“쿠웨이트 영토 일부 양도 가능”/사우디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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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23 00:00
입력 1990-10-23 00:00
◎이라크군 우선 철수 전제

【니코시아 로이터 연합】 술탄 이븐 압둘 아지즈 사우디 국방장관은 쿠웨이트가 영토문제와 관련,이라크에 모종의 양보를 할 수 있음을 21일 시사했다.

술탄 압둘 아지즈장관은 이날 리야드에서 아랍언론인들에게 사우디는 『아랍국가가 형제 아랍국에 땅이나 부지ㆍ해상의 특정 지역등을 양도하는 것을 해롭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해 쿠웨이트가 이라크에 일부 영토를 양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아랍국들은 이라크에 「모든 이라크의 권리」를 인정할 태세가 돼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무조건 철수해야 한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랍국들은 이라크에 모든 권리를 부여할 태세가 돼 있으며 형제국가에 어떤 요구를 하는 아랍국은 무력이 아니라 이해를 통해서 이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카타르통신은 보도했다.

그는 『사우디는 확인된 권리나 혹은 의심스러운 권리에 대해서도 아랍의 형제애적인 양보를 실현하는 것을 포함,권리의 소유자에 권리를 부여하는것을 지지하며 아랍의 국가안보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1990-10-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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