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사분규 작년의 20%/3백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10-16 00:00
입력 1990-10-16 00:00
◎양상도 「불법」서 「준법」으로 온건화/노동부 집계,분석

올들어 노사분규가 크게 줄면서 분규양상도 점차 온건화되는 등 노사관계가 안정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발생한 노사분규는 모두 3백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천4백70건의 20% 수준에 머물렀고 분규양상도 정치투쟁에서 현실적인 노사문제로,불법투쟁에서 준법적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불법분규는 지난해 전체분규의 69.7%를 차지하던 것이 50.2%로 줄었고 분규중 시위ㆍ농성을 벌인 비율도 57.3%에서 14.5%로 크게 떨어졌다.

또 파업때 쟁점이 되었던 「무노동 무임금」원칙도 점차 정착단계에 들어가 지난해에는 34.2%가 이 원칙을 적용했으나 올들어서는 84.6%가 적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때 확산기미를 보이던 급진노동세력도 크게 위축되어 「전노협」의 경우 지난1월 결성때만 해도 5백74개노조 19만명이 가입했었으나 이날 현재 3백개 노조 13만명만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1990-10-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