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취객 50회 털어/여관 합숙하며 심야범행
수정 1990-10-15 00:00
입력 1990-10-15 00:00
서울시경 지하철범죄 수사대는 14일 지하철 승객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일삼아 온 박문진씨(33ㆍ전과6범) 등 8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12일 하오10시30분쯤 동작구 사당동 전철2호선 전동차 안에서 술취한 김모씨(40)를 부축해 주는체 하면서 주머니에서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과 현금 11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밤늦게 전철을 타고 귀가하는 취객을 상대로 50여차례에 걸쳐 5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서울 중구 광희동 B여관에서 합숙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990-10-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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