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증설 특혜의혹/건설부서 그린벨트 해제… 공사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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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10 00:00
입력 1990-10-10 00:00
【수원=김동준기자】 건설부와 경기도가 특정골프장의 증설을 위해 그린벨트 8천여평을 해체,골프장 조성공사를 허가해준 사실이 밝혀져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설부가 지난 1월8일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만송리 로얄골프장(대표 이전배)측이 기존의 18홀규모에서 27홀규모로 9홀(9만평)을 증설키 위해 신청한 형질변경을 허가하면서 그린벨트로 묶여 있던 만송리 산 54의2 등 16필지 8천1백80평을 해제해 주었고 이에따라 도는 지난 3월22일 골프장 증설공사를 승인해주었다는 것이다.
허가된 면적 9만평에는 절대농지와 상대농지가 3만평이 포함되어 있어 관계당국이 골프장조성을 위해 농지와 그린벨트보존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같은 증설허가에 따라 골프장측은 지난 4월28일 공사에 착공,오는91년 10월말 완공예정으로 45억9백만원을 들여 공사를 벌이고 있다.
1990-10-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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