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축구단 평양도착/내일 경평전/북경서 「조선민항」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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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10-10 00:00
입력 1990-10-10 00:00
남북간 민간교류는 지난 85년 이산가족만남 이후 두번째.
정동성 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선수단 일행 76명이 비행장의 환영인파를 헤치고 나와 평양시가지의 군중속을 뚫고 숙소인 고려호텔에 도착한 것은 1시간45분 만이었다.
한편 인솔단장인 정동성 체육부 장관은 고려호텔 회의실에서 『조국분단 반세기 만에 친선을 다짐하는 남북통일 축구경기를 갖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 곳에 왔다. 이번 경기가 남북 체육인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격의없는 대화의 장으로 발전해 조국통일에 이바지되기를 바란다』는 도착성명을 발표하고 평양시민들의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순안비행장에는 북한올림픽위원회 김유순 위원장 등이 영접나와 고려호텔까지 선수단을 안내했다.
남북통일축구경기는 11일 하오 3시 열린다.
이번 경기는 평양측의 기술지원을 받아 같은 날 서울에TV녹화방영될 예정이다.<관련기사 2ㆍ13면>
1990-10-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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