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 화학공장/이라크에 약품 판매
수정 1990-10-01 00:00
입력 1990-10-01 00:00
런던에서 발행되는 인디펜던트지는 이날 중국의 국영기업인 NORINCO가 10일 전 열린 한 비밀회동에서 이라크정부에 약 7t의 리튬 하이브리드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화학약품이 아직은 중국에 있는 것으로 믿어지나 소식통들이 전한 바에 따르면 NORINCO가 이 약품을 테헤란으로 공수한 다음 의약품 상표를 붙여 바그다드로 넘길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는 중국정부가 이같은 거래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나 이같은 비밀거래 사실이 폭로됨으로써 작년 6월의 천안문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이 남긴 오점을 벗어던지려는 중국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0-10-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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