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형 수익증권」불티/10일만에 2천7백억어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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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30 00:00
입력 1990-09-30 00:00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수익률보장 주식형수익증권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9일 증권당국과 투신업계에 따르면 중간해약(환매)이 금지된 가운데 3년만기로 최저 33.1%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이 주식형수익증권은 이날 현재 모두 2천7백57억원어치가 팔렸다. 이중 기관투자가의 매입 규모는 1천2백66억원(은행 6백63억원,보험 2백63억원,연ㆍ기금 3백40억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천5백억원 정도가 일반투자자 매입분이며 여기에는 증권거래소의 3백억원 매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수익증권은 총 설정규모가 2조6천억원으로 오는 11월까지 모두 매각될 예정이다.
1990-09-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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