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방 유도 환영/한반도의 안정 기대/여야 일·북 접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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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30 00:00
입력 1990-09-30 00:00
여야는 29일 일본·북한의 조기수교 합의와 관련,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이상하 민자당 부대변인=일·북한의 외교관계 수립은 북한을 개방사회로 유도한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과 북한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한일 우호관계의 바탕 위에서 이뤄지고 그 연장선상에서 수행돼야 하며 이와 분리돼 독단적으로 행해져선 안된다.



▲김태식 평민당 대변인=북한이 종래의 태도를 바꿔 실질적인 교차승인을 받아들인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의 대소·대중국 국교정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환영한다.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합의는 평민당이 오랫동안 주장해온 교차승인 방안과 일치하기 때문에 정부도 소승적 입장을 버리고 긍정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장석화 민주당 대변인=우리의 7·7선언의 기조에 합당한 것으로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앞으로 한소,한중수교에도 좋은 영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정부가 이번 사태 진전에 대해 일본 정부로부터 사전통보를 받지 못하고 무사태평한안목으로 일관한 것은 현정권의 외교역량의 부족과 대일 굴욕외교의 단면을 입증한 것이었다.
1990-09-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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