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가입신청에 신축성”/최 외무 오늘 출국
수정 1990-09-23 00:00
입력 1990-09-23 00:00
한편 최 장관은 출국에 앞서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공세적인 전력을 방어적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상태가 해소되는 데 따라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축소 또는 격년제 실시를 융통성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북한의 유엔 단일의석 공동가입 주장은 비현실적이지만 이번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가입신청 여부는 남북간 실무대표접촉의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9-2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