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70% 응급복구/일요일에는 민ㆍ관ㆍ군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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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16 00:00
입력 1990-09-16 00:00
◎재산피해 3천억 넘어

정부는 15일에도 서울 및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수해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도로ㆍ다리복구 등 응급복구가 필요한 1만1천2백80개소 가운데 70%가 넘는 7천2백여개소의 복구를 끝냈다.

이날 응급복구에는 3만8천여명의 인원과 헬리콥터ㆍ덤프트럭ㆍ도저 등 2천여대의 장비가 동원돼 통신시설 및 축대 등은 69% 복구했고 도로와 다리는 35%,하천은 60%나 복원했다.

정부는 일요일인 16일에도 민관군을 동원,복구작업을 빠른 시일안에 끝낼 계획이다.

한편 15일 하오 6시 현재 인명피해는 사망 1백17명,실종 38명 등 모두 1백55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으나 재산피해는 크게 늘어 3천3백16억원에 이르렀다. 이같이 재산피해가 늘어난 것은 둑이 무너졌던 경기도 고양군지역 등에서 물이 빠짐에 따라 피해상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비피해의 특징은 재산피해로는 80년대 이후 거의 전국이 수해권에 들었던 87년의 1조8백64억원 이래 가장 많은 것이지만 일부지역에 5백㎜가 넘는 엄청난 양의 비가 쏟아졌던 점을 감안하면 인명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1990-09-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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