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47개공장 가동중단/대홍수 따른 생산차질 2백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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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9-13 00:00
입력 1990-09-13 00:00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서울ㆍ경기 및 강원ㆍ충청지역 주요공업단지의 4백47개 공장이 침수돼 가동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홍수로 인한 생산차질액은 2백89억3천3백만원,수출차질액은 1천8백64만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현재 통신두절등으로 피해파악이 안되고 있는 지역을 감안하면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상공부가 잠정집계한 공장피해현황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업체수와 규모는 경기지역이 3백35개에 49억1백만원을 비롯,인천이 80개업체에 8억7천4백만원,서울이 27개업체에 20억3천6백만원,강원 및 충청이 5개 업체에 3억3천7백만원 등 모두 4백47개업체에 81억4천8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피해업체중 피해규모가 큰 28개업체에 대해 표본조사한 결과 생산차질액은 2백89억3천3백만원,수출차질액은 1천8백64만달러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한국수출산업공단의 구로3단지가 침수돼 1백52개업체가 조업을 중단했으며 반월공단은 열병합발전소의 배관망이 침수돼 1백22개업체에 대한 열공급중단으로 대부분의 공장들이 정상가동을 못하고 있다.
1990-09-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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