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북한 연락사무소 설치 합의”/가네마루 전 부총리
수정 1990-09-12 00:00
입력 1990-09-12 00:00
【도쿄 연합】 가네마루 신(금환신) 일본 전 부총리는 10일 일본과 북한은 도쿄와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상호 설치키로 이미 내정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북한 방문기간중 정식합의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자민ㆍ사회 양당 대표단의 실질적인 단장자격으로 북한을 처음 방문하는 가네마루씨는 이날 밤 도쿄도내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방북을 공식 발표하고 최근 평양을 방문한 자민ㆍ사회당 선발대와 북한측이 연락사무소 설치문제에 일단 합의한 만큼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말함으로써 이번 기회에 북한측과 정식합의에 이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1990-09-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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