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ㆍ용유도 40% 외지인이 소유/대우그룹서 12만평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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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29 00:00
입력 1990-08-29 00:00
◎인천시 조사결과/국외거주 교민도 23명

【인천=이영희기자】 신국제공항 건설예정지인 인천시 중구 영종ㆍ용유도 전체면적 2천1백98만2천평중 외지인 소유토지는 총면적의 40.17%인 8백83만2천여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시가 조사한 영종ㆍ용유도일대 토지소유 실태에 따르면 영종ㆍ용유도(무인도포함)일대 땅 가운데 59.48% 1천3백7만5천평을 인천시민 4천3백36명이 소유하고 있고 40.17%인 8백83만2천여평은 서울 등 외지인 2천3백80명이,나머지 7만5천여평은 국외거주교민 23명이 각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영종ㆍ용유도일대 원주민의 토지는 35%인 7백69만2천평이며 소유주는 3천1백93명으로 밝혀졌다.

또 1만평이상의 땅을 갖고 있는 사람은 2백54명으로 이들의 소유토지는 총면적의 28.2%인 6백19만8천9백24평에 이른다. 이중 인천시민 1백87명이 3백99만6천평을,외지인 67명이 2백21만평을 각각 소유하고 있다.



이 일대 가장 많은 토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35만3천7백여평을 소유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55 임광수씨(임광토건대표)이며 서울 종로구 삼청동 홍순철씨도 12만9천1백47평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인은 ㈜대우가 12만1천57평,은광학원이 12만9천58평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신그룹계열인 준설공사가 29만3천3백70평을 매립공사중이고 두산그룹계열인 동현건설이 6천5백69평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1990-08-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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