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모자 철길참변/어머니 중태/사망한 아들 눈 기증키로
수정 1990-08-25 00:00
입력 1990-08-25 00:00
건널목옆에서 채소가게를 하는 김형국씨(46)는 『열차가 건널목에서 1백m쯤 떨어진 지점에 이르렀을때 경보음이 울리면서 길을 건너려던 5∼6명의 주민들이 멈춰섰으나 이 소리를 듣지못한 조씨 모자가 그대로 지나가다 열차 옆부분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숨진 강군의 아버지 강문영씨(30ㆍ청각장애자)는 『아들의 안구를 다른 시각장애자들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1990-08-2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