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값 예상보다 큰폭 상승/기업들,감량경영 돌입
수정 1990-08-25 00:00
입력 1990-08-25 00:00
중동사태의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최고 30달러이상 치솟자 각 기업들이 감량 경영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ㆍ삼성ㆍ럭키금성ㆍ대우그룹등은 중동사태 이후 대부분 유가가 25달러선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았으나 최근 사태 악화로 30달러 이상으로 계속 오름에 따라 본격적인 감량경영에 나섰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당초 계획했던 설비투자규모를 축소,고용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대상부문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각 기업들은 중동사태에 관한 대책반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기업들은 또 정부가 연내에는 원유도입관세인하,석유사업기금보전 등으로 유가를 올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30달러이상의 고유가체제가 지속될 경우 내년도 국내유가가 60%이상 뛰어오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
1990-08-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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