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쿠웨이트 교민/어제 3백20명 더 귀국/특별기로
수정 1990-08-22 00:00
입력 1990-08-22 00:00
이번에 귀국한 교민들은 지난19일과 20일 이라크의 국경을 넘어 요르단에 도착,암만주재 한국대사관의 보호를 받아왔다.
이날 도착한 특별기에는 쿠웨이트와 이라크에서 철수한 교민 2백23명과 쿠웨이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현대건설근로자 97명이 탑승했다.
이날 공항에는 교민가족들과 현대건설 관계자 등 1천여명이 대형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나와 이들을 환영했다.
이날 도착한 승객 가운데는 지난2일 쿠웨이트 침공당시 8일간 이라크군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현대건설 쿠웨이트 건설현장소속 조춘택씨(47) 등 3명이 억류생활과 철수준비 등으로 몹시 지친 표정을 띠며 억류당시 옷차림으로 다른 교민들과 함께 귀국했다.
이로써 이날 하오까지 이라크사태이후 6백53명의 교민ㆍ근로자가 귀국했고 잔류중인 사람은 쿠웨이트에 96명,이라크에 5백68명 등 모두 6백64명이다.
1990-08-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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