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지하 공장차려/외제가방 8억대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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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22 00:00
입력 1990-08-22 00:00
◎2명 영장ㆍ2명 수배

서울시경은 21일 최종섭씨(43ㆍ서울 노원구 상계동 1024 진한빌라 6동102호) 등 2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원서씨(36ㆍ양천구 신월동 945)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최씨는 지난해 1월 노원구 상계동 996 건물 지하실을 빌려 비밀가방공장을 차려놓고 프랑스의 루비똥,이탈리아의 구치 등 유명외국상표를 위조한 가짜 외제가방 17만여개(시가 8억5천만원)를 만들어 시중에 내다판 혐의를 받고 있다.
1990-08-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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