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사장이 토지위장매매/51억 탈세혐의로 구속… 세무사는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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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21 00:00
입력 1990-08-21 00:00
검찰에 따르면 나씨는 자신과 남편 이만석씨(55)가 공동소유인 천금석유㈜ 소유 청주시 서문동 3의3 등 대지 2필지 2백77명을 대한투자신탁에 지난89년 1월 매매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팔아넘길 경우 중과세될 것으로 보이자 자신 소유의 충북 청원군 북일면 주중리 전답 589의4 5천6백40평(시가 7억원 상당)을 임씨 등에게 위장매매한 뒤 이를 다시 천금석유 소유 서문동 대지와 맞바꾸고는 임씨와 김씨를 시켜 천금사옥부지를 지난해 1월 대한투자신탁에 41억원에 판매,특별부가세ㆍ법인세 등 31억6천만원의 각종 세금을 포탈했다는 것이다.
나씨는 또 북일면 자신의 땅과 천금석유사옥부지를 교환하는과정에서 33억9천3백91만원의 양도차익을 남겨 이에 대한 소득세ㆍ취득세 등 세금 19억4천4백만원도 포탈한 혐의다.
1990-08-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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