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의료기구로 위장/골프채 40세트 밀수/김포세관,2명 영장
수정 1990-08-18 00:00
입력 1990-08-18 00:00
세관은 또 홍씨의 외조카인 미8군 제6의무단 소속 박승환상병(28)을 같은 혐의로 붙잡아 미군헌병대에 넘겼다.
강남구 신사동에서 골프용품 수입상점을 경영하고 있는 박씨는 지난16일 하오4시쯤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는 홍씨의 조카 박씨와 짜고 일제 야마하골프채 40세트 등 시가 6천여만원어치의 외제골프용품을 미군용 의료기구인 것처럼 속여 항공화물편으로 몰래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1990-08-18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