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OPEC회의 소집 요구/“원유공급 손실등 대응책 논의”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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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18 00:00
입력 1990-08-18 00:00
◎“공급감축”보도 부인

【니코시아 로이터 AP 연합】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 페르시아만 위기로 초래된 세계 석유시장의 혼란에 대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비상 OPEC(석유수출국기구)회의를 소집할 것을 요구했다.

니샴 나제르 사우디석유장관은 이날 발표한 간략한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다른 OPEC회원국들과 함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빚어진 원유공급 손실문제를 다룰 OPEC회담을 즉각적으로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ㆍ유럽 등의 주요 고객들에게 다음달의 석유공급분을 줄일 것이라고 통보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유럽 및 일본의 석유회사들에 대한 석유공급을 다음달부터 15∼20% 삭감할 것이라고 통보해 왔다고 말한 바 있다.
1990-08-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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