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비통제 호응땐 미군 철수”/노대통령 회견
수정 1990-08-15 00:00
입력 1990-08-15 00:00
노대통령은 이날 창간 37주년을 맞은 영자지 코리아헤럴드와의 특별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7·20 민족대교류 선언등 우리의 노력에 북한측이 호응해온다면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보다 더 전향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는 불가침협정 체결과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기반을 쌓아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주한미군도 북한측이 군비통제에 적극 참여하고 합의사항을 이행함으로써 군사적 위협요인만 없어지면 언제든지 철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밖에 『아시안게임 때 북경을 방문할 계획은 없다』고 밝혀 그동안 나돈 중국방문설을 부인했다.
1990-08-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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