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직전 아들 구명/자신은 탈진,숨져/전국서 12명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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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13 00:00
입력 1990-08-13 00:00
【수원】 12일 하오2시30분쯤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냉정리 한탄강에서 유도현씨(40ㆍ농업ㆍ포천군 소흘면 고모리)가 물에 빠진 아들 호상군(12ㆍ포천 정교국교 6년)을 구하고 자신은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가족들과 물놀이를 온 호상군이 혼자 놀다 모래채취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유씨가 물에 뛰어들어 아들을 강변쪽으로 밀어 놓고 자신은 탈진,헤어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한편 이날 물놀이 사고로 전국에서 모두 12명이 숨졌다.
1990-08-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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