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소 10월전 수교 시사/김종인수석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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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10 00:00
입력 1990-08-10 00:00
방소 정부대표단 단장 김종인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은 9일 하오 김포공항에서 귀국기자회견을 통해 『1차 모스크바회담에 따른 8월말이나 9월초의 양국 실무접촉이 순조로울 경우 2차 서울회담에서 투자보장ㆍ2중과세방지 등 6개 협정의 체결은 물론,그 이상의 것도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9월말이나 10월의 서울 2차회담에서 한소 수교합의가 타결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인터뷰2면>

한소수교와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출국,이날 귀국한 김단장은 『수교와 경제협력문제가 동시에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데 양국의 의견이 일치된 것이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성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단장은 소련과의 경제협력방향에 대해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큰 이익을 얻겠다는 방향이 아니라 장기적인 차원에서 경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소간의 경협은 단순한 경제적인 차원뿐만 아니라 남북한 관계등 정치적 상황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0-08-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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