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쿠웨이트 국경협상 결렬/양국 일부 국경선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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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02 00:00
입력 1990-08-02 00:00
【제다 로이터 연합】 사우디아라비아의 하계 수도 제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 쿠웨이트간의 평화회담은 쿠웨이트가 보상금과 영토를 요구하고 있는 이라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함으로써 회담이 결렬됐다고 쿠웨이트의 한 관리가 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소식통들은 쿠웨이트가 이번 이라크와의 분쟁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려하고 있다는 이라크측의 비난이 나온후 이라크측 협상책임자인 이차트 이브라힘 혁명위 부위원장이 회담장소인 제다를 떠났다고 말했다.



【제다 AFP 연합 특약】 이라크와 쿠웨이트는 원유와 국경선분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는 지역을 폐쇄했다고 두나라의 원유소식통과 외교관들이 1일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언제 국경선이 봉쇄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지난 29일에는 개방되었었다.
1990-08-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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