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확대편성 확실/민자,정부 25% 증액방침에 동의
수정 1990-08-01 00:00
입력 1990-08-01 00:00
민자당의 김용환정책위의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측이 내년 예산편성의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는 「세입내 세출의 균형예산」의 입장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3면〉
민자당측이 이날 정부측의 예산편성방침에 동의하고 나섬으로써 내년 세출예산은 세입규모증가에 맞춰 상당히 확대편성될 것으로 보이며 예산팽창률은 25%선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의장은 이날 당의 내년 예산편성 기본지침으로 ▲균형예산 ▲정확한 세수추계에 의한 예산편성으로 추경억제 ▲제2단계 세제개편과 관련한 예산편성 등 3가지를 들면서 오는 10일까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당의 입장을 확정짓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7월들어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기조가 유지된다면 긴축재정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서 『광주보상법·극빈자 지원·공무원 처우개선·대전엑스포 지출 등 때문에 세출증대가 불가피하다』고 팽창예산의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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