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제거·자유왕래 당정협상서 다루자/북,호응 촉구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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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26 00:00
입력 1990-07-26 00:00
【내외】 북한 정무원 총리 연형묵은 25일 강영훈국무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3부 장관의 대북제의를 거듭 거부하면서 한국측이 남북 최고위급이 참가하는 당국·정당수뇌 협상회의 소집을 위한 오는 27일의 실무접촉에 호응할 것을 촉구했다.

연형묵은 이 전화통지문에서 남북 최고위급이 참가하는 당국·정당수뇌 협상회의는 『콘크리트장벽을 제거하고 북과 남 사이에 자유내왕과 전면 개방을 실현하는 문제를 전면적으로 협의하면서 귀측이 제기한 콘크리트장벽 공동조사 문제를 포함하여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폭넓게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7월27일 실무접촉에 4명의 대표를 내보내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중앙및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1990-07-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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