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다시 「연중최저」기록/거래도 격감… 3백38만주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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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24 00:00
입력 1990-07-24 00:00
◎5포인트 빠져 「6백81」

주가가 또다시 새로운 바닥수준을 기록했다.

23일 증권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5.31포인트 하락,6백81.38을 나타냈다.

이같은 종합주가지수수준은 지난 88년 10월12일의 679.64이후 최저수준이며 올들어서도 최저바닥이다.

최근 증시는 지난 13일 지수 7백선이 붕괴된 뒤 연속 8일장 동안 종합주가지수도 6백대에 묶여있는 가운데 이날 두번째 최저지수를 경신해 침체양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 특히 거래량 격감 양상이 계속돼 바로 전날장(21일)에서 반나절장 최저수준인 2백35만주 매매에 그친데 이어 이날도 3백38만주만이 거래돼 평일장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4백95억5천만원도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별히 큰 악재가 터지지는 않았으나 월말자금 수요,정국경색 우려가 매수세를 한층 약하게 만들었다. 전장한때 최저지수 경신에 따른 반등이 생겼지만 지속되지 못했으며 증시안정기금은 1백억원 가량 주문을 냈으나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단기간에 걸쳐 종합지수가 거듭 경신되자 투자자들은 탈진상태에 빠져 예전같은 시위나 항의에 나설 생각도 갖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1990-07-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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