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사회당,북 통일정책 지지/방북대표단
수정 1990-07-24 00:00
입력 1990-07-24 00:00
【내외】 북한 로동당대표단과 일본 사회당대표단간의 회담이 21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북한의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이 두번에 걸친 회담에서는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문제 ▲한반도 긴장완화및 남북 통일문제,북한 로동당과 일 사회당간의 우호협력증진문제와 함께 상호 관심사로 되는 「일련의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중앙방송은 보도했다.
다나베 마코도(전변성) 부위원장을 고문으로,구보 와타루(구보환)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 사회당대표단은 지난 20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북한측에서는 이 두차례의 회담에 당비서 김용순과 당부부장 김양건등을 참석시켰다.
북한의 로동당은 또 이 회담에 이어 22일 하오에는 연회를 열고 일본 사회당대표단이 북한의 통일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주장하면서 쌍방 당간의 유대강화를 역설했으며 이에대해 구보 와타루의원은 『방문기간에 두나라 인민들사이의 우호관계와 경제ㆍ문화 및 인적 교류를 발전시키는 문제들을 토의할 데 관해서 언급하고이것은 기쁜 일로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사회당대표단의 평양방문과 관련,소련의 모스크바방송은 20일 이 대표단이 가이후 일본수상의 친서를 북한의 「고위인사」에게 전달했는데,이 서한은 『그 어떤 사전의 조건도 없이 동경과 평양간 쌍무관계를 정상화시킬 회담을 진행시키자는 제안을 담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을 인용,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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