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횡포 불용” 노대통령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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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19 00:00
입력 1990-07-19 00:00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중앙위 1차 회의에 참석,치사를 통해 『소수당이 정당한 절차를 통해 제안된 의안의 상정마저 완력으로 막고 국회의 심의를 물리적인 힘으로 저지하는 상황에서 의회민주주의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다』고 말하고 『우리 당은 현실을 직시하여 인내와 성의로 의회민주주의의 관행을 뿌리내리게 할 것이며 안정위에서 개혁하고 개혁을 통해 발전을 이뤄달라는 국민의 여망을 앞장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노대통령은 『어떠한 정책과 선택이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길인지 토론하고 기탄없이 비판하되 다수결의 결론에 승복해야 하며 그것의 잘잘못은 선거를 통해 국민이 심판을 내리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다수의 독재도 바람직스럽지 않지만 소수의 횡포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1990-07-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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