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대청호에 폐유 방류/대전 송유소/물고기 폐사ㆍ상수원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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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10 00:00
입력 1990-07-10 00:00
9일 대전 동구 신동주민들에 따르면 미8군 대전송유소에서 지난6일 하오10시부터 대량의 경질유 등 기름찌꺼기를 흘려보내 신상ㆍ신하동일대 대청호유역 내천의 물고기가 폐사하고 일대 논 2천여평과 송유소에서 3백여m 떨어진 상수도보호구역을 오염시켰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미8군 대전송유소측은 저장소내의 기름찌꺼기를 업자가 수거해가지 않아 찌꺼기 저장소가 넘치면서 계기상 9g만 넘쳐흘렀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청호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수자원개발공사는 지난 8일하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하는 한편 이곳에서 2㎞가량 떨어진 대청호 대전취수탑으로 기름이 번지는 것을 막기위해 비닐방어망을 설치했다.
1990-07-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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