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ㆍ경남 연고 버스 “운행 마찰”/전북ㆍ대한여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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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7-03 00:00
입력 1990-07-03 00:00
【전주=임송학기자】 전북에 차고지를 둔 전북여객시외버스와 경남에 차고지를 둔 대한여객시외버스가 운행횟수와 정류장 정차시간을 놓고 마찰을 빚어 2일부터 상대 회사차량이 도경계를 넘어서는 것을 실력으로 저지,전북 전주∼남원과 경남 함양∼진주구간을 오가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경남에 차고지를 둔 대한여객측은 전북여객측에 전주∼남원간 운행횟수를 현행 6회에서 7회로 늘려주고 전북지역정류장 정차시간을 2분에서 5∼7분으로 늘려줄것을 요구하자 전북여객측이 이를 반대해 마찰을 빚어오다 2일 상오 10시20분부터 전북과 경남의 도계인 남원군 인월에서 상대회사 버스가 넘어오지 못하도록 직원과 차량이 실력저지를 하고있다.
이 때문에 전북여객차량은 남원 인월정류장까지만 운행하고 대한여객버스는 경남 함양정류장까지만 운행해 전주∼남원∼함양∼진주∼부산을 오가는 하루 5천여명의 승객들이 1시간여씩 기다렸다가 호남여객 광주고속 등 배차시간이 긴 타회사버스를 갈아타는 불편을 겪고있다.
1990-07-0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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