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권 9월에 나온다/외환은 준비… 즉석ㆍ추첨ㆍ혼합ㆍ절충식 4종
수정 1990-06-27 00:00
입력 1990-06-27 00:00
빠르면 9월부터 주택복권과 같은 5백원짜리 체육복권이 발행될 전망이다.
이 체육복권은 체육진흥기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복권 발행업무는 외환은행이 맡는다. 외환은행은 이에따라 26일 복권부를 신설,오는 9월 북경 아시안게임에 맞춰 첫복권을 발행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들아갔다.
체육복권은 즉석식ㆍ추첨식ㆍ혼합식ㆍ적중식등 4종으로 발행되며 당첨금액은 총발행규모의 50%정도가 될 예정이다.
즉석식은 현장에서 당첨여부를 알수 있는 복권이며 추첨식은 일정기간뒤 공개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방식. 혼합식은 즉석식과 추첨식을 혼합한 것이며 적중식은 시합결과를 숫자로 맞추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편 주택은행도 현행 추첨식 주택복권외에 내년부터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복권을 발행키로 하고 실무작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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