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이전각서 곧 서명/이 국방 새 기지 땅ㆍ건설비 한국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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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6-19 00:00
입력 1990-06-19 00:00
한미 양국은 미8군 용산기지 이전과 관련,최근 이전비용등 현안에 합의,이달중으로 이전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상훈국방부장관은 18일 『그동안 미국측과 협의한 결과 이전되는 기지의 땅과 건설공사비 등은 한국측이 부담하고 미국측은 기존 시설의 유지비 정도의 수준을 부담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오는 26일 루이스 메네트리 미8군 사령관이 이임하기 전까지 기지이전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기지이전 지역도 양국간에 협의를 게속해 왔으나 건설부와 내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 고시한 뒤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기지 이전문제는 89년 5월3일 한미 양국정부간에 1차로 90년중 용산골프장을 한국측에 넘겨주고 90년대 중반까지 기지시설전체를 지방으로 이전키로 합의를 보았으나 토지매입비용ㆍ건축비ㆍ이전비 등을 놓고 양국정부의 이해가 엇갈려 합의각서교환이 지체됐었다.

1백만평의 용산기지에는 미8군 사령부와 통신ㆍ방송ㆍ숙소ㆍ병원ㆍ학원 등 미국시설이 있으며 시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0-06-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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