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조기통일 추진/의회,「서독편입안」 투표회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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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6-18 00:00
입력 1990-06-18 00:00
【동ㆍ서베를린 AP AFP 연합 특약】 동독연방의회는 현동독국가를 해체시키고 자국을 즉각 서독의 일부로 편입시킬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 토론을 벌여 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동독 국영TV가 발표했다.

동독의회는 이날 비상특별회의에서 서독과의 「완전한 정치통합을 추진하자」는 안건에 대한 표결에 부친 결과 3분의2이상(4백석 가운데 2백67석)의 압도적 다수로 가결시켰다고 동독 의원들이 밝혔다. 이 독일 통일에 대한 안건이 동독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다소 불투명한 장애요소가 많겠지만 동독은 기술적으로 서독의 일부로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실질적인 독일 통일이 한층 가시화됐다. 양독일은 오는 7월2일까지 경제통합을 실현키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
1990-06-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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