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 끝낸 139업체 조사결과/53%가 「주택」조항 신설합의
수정 1990-06-13 00:00
입력 1990-06-13 00:00
올해 노사협상에서 근로자들은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택수당신설을 가장 많이 요구했고 그 다음으로 주택구입자금과 주택임차료를 융자해 주도록 사용자에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사협상결과 절반이 넘는 업체에서 주택구입자금 및 주택임차료 융자,주택수당신설 등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경제단체협의회가 1백39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ㆍ분석한 주택관련 노조측 요구사항과 합의사항에 따르면 52개 업체에서 주택수당신설을 요구했고 36개 업체가 주택구입자금을,18개 업체노조에서는 주택임차료를 융자해 주도록 요구했다.
이같은 요구와 관련,35개 업체에서 주택구입자금융자에,26개 업체에서 주택임차료융자에,13개 업체에서는 주택수당신설에 합의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택수당신설 보다는 주택임차료융자에 합의한 업체가 많은 것은 노조측의 주택수당신설 요구를 주택임차료융자로 대체합의한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택구입자금은 36개 업체에서 1인당 평균 1천2백92만원씩 융자해 주도록 요구했으나 35개 업체에서 9백69만원씩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주택임차료는 18개 업체에서 8백83만원씩 융자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26개 업체에서 5백54만원씩 융자해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수당의 경우 52개 업체의 노조에서 월평균 2만4백80원씩 지급을 요구했으나 13개 업체에서 1만5천5백원씩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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