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계」 50대 여인 피살/여인숙서/양손 묶이고 목졸린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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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6-07 00:00
입력 1990-06-07 00:00
6일 하오9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9의1 덕수여인숙(주인 신동숙ㆍ여ㆍ54)에서 장기투숙객인 김금옥씨(58ㆍ여)가 스타킹으로 두손이 뒤로 묶이고 목이 졸린채 숨져 있는 것을 여인숙종업원 안갑순씨(56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안씨에 따르면 이날 상오12시쯤 외출했다 돌아온 김씨 방을 청소하기 위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김씨가 스타킹으로 손을 뒤로 묶인채 숨져 있었고 이불이 덮여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윤락가에서 윤락녀를 소개해 주고 윤락녀들을 대상으로 일수놀이를 해왔다는 주위사람들의 말에 따라 원한을 품은 범인이 김씨를 살해한뒤 강도로 위장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또 밀린 숙박비를 둘러싸고 김씨가 숨지기 5일전쯤부터 여인숙주인과 자주 다투었다는 종업원들의 말에따라 여인숙 주변인물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있다.
1990-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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