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한국에 끼친 과거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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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19 00:00
입력 1990-05-19 00:00
◎한ㆍ일,일왕 사과문안 의견 접근

한일양국정부는 아키히토(명인)일왕의 사과표명과 관련,가해자와 피해자를 명시하고 84년이상 수준의 사과를 표시한다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본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양국정부의 이같은 원칙합의는 일왕 사과표명문제가 더이상 확대될 경우 양국국민간의 감정악화는 물론 정치ㆍ외교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끼칠 수 밖에 없다는 공동인식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노태우대통령 방일시 일왕이 만찬석상에서 밝힐 사과내용은 『금세기의 한시기에 있어 일본이 한국에 끼친 불행했던 과거가 있었음을 「가슴아프게」생각한다』는 선에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이원경주일대사는 지난 17일 아베(안배)전 자민당간사장등 자민당중요인사들을 만나 우리정부측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1990-05-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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