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협상 난항/민주서 김대중총재 2선후퇴 요구
수정 1990-05-10 00:00
입력 1990-05-10 00:00
민주당은 9일 상오 당내 최고의결기구인 창당준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양당협상실무대표가 1차 접촉에서 합의한 당대당 통합원칙등을 보고받고 이를 추인할 예정이었으나 이기택위원장이 8일 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김총재의 2선후퇴를 거론한 데 이어 일부 원외준비위원들이 『통합협상은 김대중총재의 2선후퇴를 전제로 해야 한다』며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합의문추인을 유보했다.
평민당은 이위원장의 발언을 통합을 저해하는 발언으로 단정하고 김총재의 2선후퇴를 전제조건으로 내건 협상에는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일단 14일의 회담에는 예정대로 임하기로 했다.
1990-05-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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