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 다방에 여성알선/직업안내소장 2명등 7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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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09 00:00
입력 1990-05-09 00:00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8일 서울 중구 봉래동 중구 제27직업안내소 소장 박종석씨(60)등 2개 직업안내소 소장과 직원 4명을 직업안정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성북구 하월곡동 백궁주점 주인 김옥선씨(44ㆍ여)등 3명을 윤락행위 방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숙자씨(28ㆍ성북구 하월곡동 88 청춘주점주인)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등은 지난 86년 9월부터 자신들이 운영하는 직업안내소를 찾아온 여성들을 경기도와 충청도등 지방에 있는 다방에 소개,손님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키게하고 몸값으로 1인당 1백만∼2백여만원씩 선불로 받아 지금까지 모두 2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은 또 직업소개소를 찾아온 여성 16명을 김씨등 속칭 「하월곡동 텍사스촌」술집주인에게 1인당 50만원씩에 팔아넘겨 모두 8백여만원을 받아 챙겼다는 것이다.
1990-05-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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