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취하하면 내려가겠다”/민주의원,크레인농성자와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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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04 00:00
입력 1990-05-04 00:00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사태 진상조사차 울산에 온 가칭 민주당 조사단(단장 박찬종의원) 일행4명은 3일 하오5시50분쯤 현대중공업 골리앗크레인위로 올라가 농성근로자들과 만나 농성경위등 현안문제를 청취했다.

-언제까지 계속 크레인에 있겠는가.

▲노조측이 제시한 고소고발취하등 2개 요구사항만 해결되면 내려 가겠다.

-국회의원들이 회사측과 협상을 위해 신분보장을 경찰에 요청,확답을 받을 경우 지상으로 내려올 용의가 있는가.

▲우리는 언제든지 협상할 용의가 있으며 협상을 위해 내려갈수도 있다.



-환자는 몇명이며 상태는 어떠한가.

▲몇사람이 감기ㆍ몸살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내려가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는 언제든지 내려보내고 있다.
1990-05-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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