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구에 2억불 경원/부시 발표/자유시장경제로 전환 돕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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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02 00:00
입력 1990-05-02 00:00
【워싱턴 AP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30일 동유럽의 자유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억달러의 「성장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미국상공회의소 연례회의 연설에서 『민주주의에로의 전환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금은 국영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자체출연금 5천만달러와 민간투자자들의 출연금 1억5천만달러로 충당된다.

제임스 홀 OPIC 공보담당이사는 이 기금은 약 6개월후부터 운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처음 헝가리와 폴란드ㆍ유고등에 민간투자분을 공여할 것이며 나중 체코와 불가리아ㆍ루마니아ㆍ동독ㆍ소련등도 공여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기금은 미국의 한 기관에 의해 관리되며 투자자들에게 연 10∼15% 수익을 올리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홀이사는 말하고 OPIC는 수익을 보장하지 않고 투자자들이 수익금을 본국에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권리만을 보장해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금은 동유럽의 민간기업들에 제공되며 미국정부가 이들 기업의 주식을 소량 매입,부분적 또는 간접적 주주로 나설 계획이다.
1990-05-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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