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 비관,음독/40대 입원… 빌린 돈등 5천만원 날리자
수정 1990-04-28 00:00
입력 1990-04-28 00:00
박씨는 객장바닥에 검은 매직펜으로 「주식폭락은 이제 그만」 「소액투자자들을 죽이려고 주가를 빼는 겁니까」라고 최근의 주가폭락을 원망하는 글을 적어 놓았다.
박씨는 남대문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며 네딸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 88년6월 포항제철 국민주 7주를 배당받은 뒤 주식투자를 시작,전세자금과 친지들로부터 빌린 3천만원등 모두 5천여만원으로 증권주와 철강주를 샀으나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원금을 모두 날렸다』고 고민해 왔다는 것이다.
박씨는 현재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7만원의 사글세 방에서 살고있다.
1990-04-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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