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 용화… 본래불의 세계로”/이성철종정 불탄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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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26 00:00
입력 1990-04-26 00:00
불교조계종 이성철종정은 불기253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법어를 발표,『일체가 용화하여 아무리 싸울래야 싸울 수 없는 본래불의 장엄한 세계를 바라보자』고 말했다.

이종정은 또 『나는 새,기는 벌레,사나운 짐승,온순한 양떼가 형제 아님이 없으니 작은 생쥐와 날쌘 고양이,독사와 개구리가 형제로 살아가니 장한 일』이라면서 『가없는 우주를 집으로 삼고 살아가는 만물은 전체가 평등하며 낱낱이 완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금의 영웅가운데 영웅으로 추앙받은 나폴레옹도 절해의 고혼이 되었고 만리장성을 쌓아올려 천만세를 누리려던 진시황의 일대제국도 몇년안에 사라졌다』고 지적한 이종정은 『이 세계는 미지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90-04-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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