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게 누전으로 불 잠자던10대 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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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17 00:00
입력 1990-04-17 00:00
16일 하오 9시45분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2동 493의45 박상식씨(42·미곡상)집 천장에서 전기누전으로 불이나 박씨의 큰아들 승연군(18)이 불에 타 숨졌다.

불은 안방 천장속 전깃줄에서 일어나 순식간에 안방에서 거실로 옮겨붙어 목조건물 30평을 모두 태운뒤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박군은 이날 안방에서 혼자 잠을 자다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1990-04-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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