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8층서 뛰어내려 6세여아 참변
수정 1990-04-17 00:00
입력 1990-04-17 00:00
숨진 정양은 이날 같은반 김모양(6)과 함께 『구경을 가자』면서 8층 비상철제문을 열고 계단쪽으로 나갔다가 철제문이 안쪽에서 저절로 잠겨버리자 『뛰어내리면 밖으로 나갈 수 있다』면서 1.2m 높이의 계단난간위에 올라가 아래로 뛰어 내리다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숨진 정양이 TV수사물이나 활극을 좋아하고 성격이 대담해 어린이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같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장난을 잘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미처 8층 높이의 위험을 의식하지 못하고 뛰어내리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1990-04-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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