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산업 민영화 추진 EC가입ㆍ유럽통합 동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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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4-10 00:00
입력 1990-04-10 00:00
◎「민주포럼」지도자

【파리ㆍ부다페스트 로이터 UPI 연합】 헝가리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헝가리 민주포럼의 지도자 요제프 안탈은 9일 헝가리는 구공체(EC) 정회원국 자격을 모색하고 있으며 가능한한 빨리 헝가리산업을 민영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탈은 이날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헝가리에서 자본주의를 고무,권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EC가입이라는 최종목표 아래 유럽통합에 동참하는 것을 현재 추구해야 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안탈은 유럽에 대한 이같은 헝가리의 관심이 대소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최근 동구권 사태와 관련,소련이 이끌고 있는 바르샤바조약기구의 향후 위상에 관해서는 「심각한 의문부호」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1990-04-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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