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회사원 새벽 행패/가정집 20곳 대문 두드려(조약돌)
수정 1990-04-09 00:00
입력 1990-04-09 00:00
박씨는 8일 상오3시40분쯤 술에 취해 서대문구 남가좌동 295일대 가정집 20여군데의 대문을 마구 두드리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주민들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내 가좌파출소소속 김몽현순경(32)이 파출소까지 동행할 것을 요구하자 『경찰관이면 다냐,죽여버리겠다』면서 김순경의 계급장을 떼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10분동안 난동을 부렸다.
1990-04-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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