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공직 완전 은퇴/전인대 승인/국가군사위 주석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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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22 00:00
입력 1990-03-22 00:00
◎강택민 승계 확실

【북경=우홍제특파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21일 중국의 최고실권자 등소평이 마지막으로 보유하고 있던 공직인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 사임을 승인했다.



이날 등이 사임한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은 당군사위 주석직을 내놓게 되면 자동적으로 내놓게 돼 있는 것이나 전인대의 승인을 받게 돼 있어 이날까지 갖고 있었던 직위다. 등은 지난해 11월 당군사위 주석직을 사임한 바 있는데 등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직은 당군사위 주석직을 보유하고 있는 강택민총서기가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말 권력을 장악한 후 시장지향적 경제개혁을 주도해온 실용주의적 지도자인 등은 이날 모든 공직에서 은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의 최고실권자의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990-03-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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