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탄 납품 묵인/발전소 직원 수뢰/18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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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18 00:00
입력 1990-03-18 00:00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83년 4월27일부터 89년 6월2일까지 영동화력발전소 화학과장으로 일하면서 T탄광의 장모씨(50) 등 영세탄광업자들로부터 열량이 기준에 미달되는 저질탄을 납품받는 조건으로 1천4백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이다.
또 권씨 등 17명은 지난 80년부터 최근까지 사이에 검탄을 잘 해주겠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2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1990-03-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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