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한수교 안해”/강택민,김일성에 다짐한 듯/북경외교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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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3-18 00:00
입력 1990-03-18 00:00
【북경ㆍ도쿄 로이터 AFP AP 연합】 16일 하오 3일간의 북한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중국공산당총서기 강택민은 평양방문기간 동안 북한과의 전통적이며 긴밀한 우호관계를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북한의 언론들은 강이 평양방문중인 14∼15양일간 북한주석 김일성과 2차례의 회담을 갖고 쌍무관계및 국제문제를 논의했으며 서로 사회주의 이념을 고수하고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은 강이 대북한교역을 훨씬 웃도는 한국과의 활발한 교역관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90-03-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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